본문 바로가기

일상

(37)
건축가는 건축주의... "건축가는 건축주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는 사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곱씹어 봅니다.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요. . . . 하지만, 오해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현장이야기 | 작전상 후퇴 눈이 시리도록 쾌청한 하늘이예요. 현장 이동중에는 못느꼈어요. 하늘이 이렇게 눈이 부셨는지를... 이미 생각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날이 바깥공기의 열기란 이루 말할수가 없다는 것이죠. 꼭 현장이 아니더라도 어느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그 지역에 대한 조사를 할 때면 재미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곳 현장은 '청파동' 에 위치하고 있는데 깊게 들어가진 않고 간단히 소개만 해보자면 청파동이라 불리우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설이 있어요. 하나는 마을이 푸른야산 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고 둘째는 조선 세종 시절에 문신이었던 기건(奇虔) 이 거주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역사적으로 파고 들어갈 게 아니라서 크게 의미가질 내용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들려요. . . . 이름짓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어이 거기, 나 잘하고 있습니까? 정말 숨쉴틈도 없이 바쁘다는 상투적인 말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리 길게 글을 올릴 시간도 없구요. 가볍게 이미지 하나 올려두고 가려고 합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매번 하는 작업이지만 매번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니 다른 목적을 염두하고 한땀 한땀 클릭을 해나가고 있죠. 역사적으로 무언가 크게 바꿔보겠다는 열정은 잊은지 이미 오래 입니다. 내 주제에 무슨... ^^* 다만, 아주 소박한 꿈을 간직한채로 하루하루 내딛고 있습니다. 내 작업들이 당신에게도 의미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게도 기쁨이 되어줄 그런 소중한 순간들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일이 아니라 심장 설레이는 작업이 되어야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아니 진작에 했어야 할 결정과 선택들을 한꺼번에 몰아서 ..
평가를 받는 다는 것은...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에 쥐가 날 지경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연륜이 생기면 세상이 조금은 더 쉬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이게 참... 너무 안일한 생각 이었다는걸 새삼 느끼곤 합니다. LinkedIn 이라는 소셜네트워크 가 있습니다.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간단히 보자면 인맥 형성 사이트 라고 볼 수 있는데이게 간단히 볼 만하진 않아요. 자기가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죠. 그리고 제가 이 곳에서 느낀 점은 조금 다른 이미지 였어요. 인맥 사이트이긴 한데 구직 사이트 처럼 보였는데 프로필에 보면 보통은 자기의 이력을 나타내는데에서 그치는게 대부분인데개인의 보유기술을 표현하는 부분이 있어요. '나 이런 능력 가지고 있어... 나 좀 어떻게 해줘..
#02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중 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된 모티브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건축이라는 녀석을 좀 더 가깝게... 혹은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보자 가 목표였던 것 같아요. 되돌아 보면 이제 막 업무를 시작하던 초짜 시절에는 참 열심히도 살았구나 싶습니다. 여기저기 답사도 많이 다니고 사람들 모아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힘을 모아 즐거운 활동을 꿈꾸었지만 어느새 멈추어 있었지요. 뭐...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내 현실은 암울하지만 항상 내 가슴속에는 아직 희망이 꿈틀대고 있다...??" 같은 종류의 거창한 무엇은 아니지만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내용은 좀 더 쉽게 보여졌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좀 가벼워 보였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마침 기회가 왔거든요. 하나씩 하나씩 기록해 ..
#01 항상 잊지 말자... 안주하지 말자... 항상 노력하고 나아가자.... 무진장 감수성 예민하던 시절 되뇌이던 종류의 이야기 입니다. 이제 식상하다 생각되리만큼 너무도 오래된 것들이지요. . . . 세상은 넓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내가 아무리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하더라도 우주가 커져가는 속도만큼이나 이 세상에 새로 생겨나는 지식의 양은 무한증식하고 있습니다. 비교가 되진 않겠지만 데이터 센터만 보더라도 그 규모가 엄청난데.... (게다가 그 센터 마저도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담은 것은 아니지요) 고작 사람의 머리로 그걸 전부 입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모한 도전입니다. . . . 이 포스팅의 제목은 아무 의미는 없습니다. 오늘 문득 손 가는데로 타이핑 하여 결정된 것입니다. 이러다..
야 너두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언제나 목마름이고 그리고 항상 쉽게 지나가지 못함은 제법 익숙해 졌지만... 왠지 오늘 다이어트는 왤케 힘들어 질 것만 같은지요. 건축주를 위해서... 아니 내 자식같은 프로젝트를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이 녀석을 꼭.... 세상의 빛을 보게 하기 위해서 . . . #하고싶은말 절대 설계가 과하게 되었던게 아니라는 사실... 하지만 클라이언트는 모른... 아니 모를지도 모르겠다는... from culture F/A/C/T/O/R/Y 선에도 강하고 악에도 강한 것이 가장 강력한 힘이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이런 기분일까요? 항상 준공을 하고나면 구현해 내지 못한 아쉬움 끈질기게 지켜내지 못한 분함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자책감 을 짊어지곤 합니다. 물론 설계자인 나 자신의 자기만족을 못했다는 점에서 도의를 떠나 울적해지기도 하지만 공공의 입장에서... 아니, 전부 제쳐두고... 항상 이곳의 주 이용자가 될 어린이들이 주인이라며 부르짖지고 주장하지만 또 그네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그들이 좋아서 어쩔줄 모를 만한) 설레는 공간을 선사해주고픈 마음으로 시작을 하지만 결국은 경제의 논리와 행정의 질서(?)에 의해 무릎꿇고 말았던 끝내 실현하지 못해 훨씬 더 높은 만족감을 주지 못함에 미안해 합니다. 어찌되었건 또 속아파 낳은 자식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다행히도 도서관 팀장님과 주무관 분들의 열정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