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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현장이야기 | 작전상 후퇴

 

눈이 시리도록 쾌청한 하늘이예요.

현장 이동중에는 못느꼈어요.  하늘이 이렇게 눈이 부셨는지를...

이미 생각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날이 바깥공기의 열기란 이루 말할수가 없다는 것이죠.

 

꼭 현장이 아니더라도 어느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그 지역에 대한 조사를 할 때면 재미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곳 현장은 '청파동' 에 위치하고 있는데

깊게 들어가진 않고 간단히 소개만 해보자면

 

청파동이라 불리우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설이 있어요.

 

하나는 마을이 푸른야산 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고

둘째는 조선 세종 시절에 문신이었던 기건(奇虔) 이 거주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역사적으로 파고 들어갈 게 아니라서 크게 의미가질 내용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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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짓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주먹쥐고 일어서' 라던가...

'야마모토' 라던가...

'개똥이'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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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하게 더운 오늘 힘들게 세팅을 하였지만

작업이 진행이 되질 않아 작업자들이 철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암' 이 나왔거든요.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녀석이라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거의 중간보스 급 의 녀석이 튀어나온거예요.

 

이제는 너무 오래전에 뒤적였던 내용들이라 가물가물 하지만 

지구과학 시간에 지층이라는 것을 배웠구요.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속에는 한가지 물질이 아닌 여러가지 성질의 판들이 층층이 쌓여 있다는 것을 머리속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 암반이라는 녀석들이 있는데 오래된 암반층은 긁어내거나 파내거나 할 수가 있는데

파릇파릇하게 젊은 암반들은 끄떡도 안해요.

이런 경우엔 후퇴할 수밖에요.

 

 

다시 작전을 세우고 쳐들어 가야죠.

 

 

건축주님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

 

'공' 을 들인 만큼 꼭 보답이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제가 기도 할게요.

 

 

 

 

"Keep your Beautiful moment"

 

from
culture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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